![[책 리뷰] 죽음은 금기어가 아니다: <숨결이 바람 될 때>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https://img1.daumcdn.net/thumb/R750x0/?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pMTeQ%2Fbtq4o9NWGd8%2Fw5Nv76X7txZz19boiDXss0%2Fimg.jpg)
문학/책
[책 리뷰] 죽음은 금기어가 아니다: <숨결이 바람 될 때>
죽는다는 것, 산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책. 작가는 죽음에 대해 고찰해 왔던 사람이다. 죽음을 더 가까이 관찰하고 경험하고 싶어서 의과대학에 진학하고, 성공적이고 능력 있는 의사로 살아가다 어느 날 4기 암이라는 진단을 받고 계획해왔던 삶에 큰 변화가 생기게 된다. 의사가 아닌, 오히려 다른 의사에게 치료받는 환자의 입장이 된 작가는 평생 이해하고 싶었던 죽음에 가장 가까워졌고 그 이해에 대해 기록하였다.감상평책을 읽으며 작가의 의사로서의 삶과 의사가 아닌 환자로서의 삶의 대비에 더 더욱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의사로서 마주치게 되는 수없는 죽음에 서서히 감각을 잃어갈때 환자로서 마주치는 죽음의 무게는 절대 가볍지 않다. 환자에게 의사의 의미는 무엇이고, 그것은 절대적으로 의료기술을 집행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