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추천] "요리의 기초는 간단하다" -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소금, 산, 지방, 불>. Salt Fat Acid Heat

주인공 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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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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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시리즈 커버 포스터

 

요리에 관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이다. 요리사이자 동명의 소설을 집필한 작가인 서민 노스랏트 (이름이 서민이다)가 여러 나라 지역에 방문해서 요리를 배우고 먹어보는 이야기이다. 다른 요리 다큐멘터리와 비슷한 포맷으로 진행되지만, 제목에서도 볼 수 있게 요리의 기본적인 4가지 요소에 맞춰 4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 첫 번째 화는 지방에 관해 다룬 에피소드이다. 요리에 웬 지방이냐는 생각이 들 텐데, 잘 생각해보면 모든 요리에는 어떤 종류의 지방이 들어간다. 식용유라던지 버터라던지, 고깃기름이라던지. 어떤 재료의 지방을 쓰느냐에 따라 요리의 풍미가 달라진다.

이탈리아에서는 올리브유가 대표적인 예이다. 그 시작을 올리브유를 만드는 것에서 부터 보여준다. 언덕에 올라가 올리브를 따고 그것을 가져와서 기름을 추출하는 것을 보여주는데, 우리가 평소 기름에 대해 하는 생각을 다시 하게 만드는 부분이었다. 진행자가 말하듯이 우리는 보통 기름을 신선식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오히려 그 반대였다는 것이다. 신선한 기름은 그 향이 진하고 그러므로 좋은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재료가 된다.

올리브유에 이어서, 우유로 치즈를 만드는 과정도 보여준다. 소의 품종에 따라 우유의 지방 함량도 다른데, 그 중 이탈리아의 붉은 소의 우유로 파마산 치즈를 제작하는 과정을 촬영했다.

고기 지방으로는 돼지고기가 널로 쓰이는 데, 돼지를 키우고 도축하고 부위별로 가공육이 만들어 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소시지, 햄, 하몽(프로슈토) 등 부위별로 가공하는 방법도 다르고 맛과 풍미도 천차만별이다.

여러 가지 종류의 지방의 기본적인 풍미를 제대로 알고 이해하게 되면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알맞은 지방을 첨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소금. 산. 지방. 불.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요리사이자 작가인 서민 노스라트. 맛있는 음식의 핵심이 되는 네 가지 요소를 찾아 세계를 여행한다. 다양한 재료와 전통적인 요리법으로, 깊은 풍미를 전달하는 시리즈.

www.netfli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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